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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투레 "맨시티가 인터밀란 이적 막아…그립지 않은 곳"

작성일: 2018.10.04 19:1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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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레(왼쪽),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야야 투레(35, 올림피아코스)는 2년 전 인터 밀란(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을 뻔 했다.

투레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하고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고 나이가 나이인 탓에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2014-15시즌부터 경기력은 꾸준히 떨어졌고, 2016-17시즌 잠시 나아졌으나 지난 시즌은 출전 자체가 많지 않았다. 투레는 "과르디올라는 위선자다"라는 등의 말을 남기며 끝없이 불협화음을 냈다.

결국 투레는 이적을 선택했고,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바르셀로나(스페인)까지 거론됐으나 프로 생활을 시작한 2005년에 뛰었던 올림피아코스로 돌아갔다.

투레는 기회를 받지 못하던 2년 전에도 이적을 모색했다. 모색한 팀은 인터 밀란이다. 올림피아코스는 5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조별 리그 2차전 AC 밀란 원정을 치른다.

투레는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인터 밀란으로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막판에 모든 것이 틀어졌다. 맨시티는 갑자기 나의 이적은 반대했다"며 성사 직전까지 간 이적이 맨시티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자리를 잃은 투레의 상황은 계속됐고 2년이나 지난 후에야 새 팀을 찾았다. 투레는 "난 이곳에 온 이후로 그곳이 조금도 그립지 않다"며 맨시티에 대한 비난은 여전했다.

투레는 "올림피아코스로 돌아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며 자랑스러운 팀이다. 이곳에서 좋은 경기를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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