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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인터내셔널 크라운] 'A조 1위' 韓, 결선 라운드행…태국, 극적으로 합류

작성일: 2018.10.07 10:2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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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연 ⓒ 송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송도, 조영준 기자] 박성현(25, KEB하나은행) 유소연(28, 메디힐) 김인경(30, 한화큐셀) 전인지(24, KB금융그룹)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포볼 매치 마지막 잔여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A조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B조 1위를 차지했고 에리야 쭈타누깐이 이끄는 태국은 극적으로 결선 라운드 막차를 탔다.

한국 여자 골프 대표 팀은 7일 인천 송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6508야드)에서 열린 제3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둘째 날 포볼 매치(선수 각자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방식) 잔여 경기에서 잉글랜드에 2승을 거뒀다.

유소연-전인지 조는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조디 이와트 셰도프 조와 맞붙었다. 이 경기는 지난 5일 6번 홀(파4)까지 진행됐다. 당시 일몰고 중단된 경기는 애초 6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6일 일정은 취소됐다.

잔여 경기 티타임은 7일 오전 7시에 시작됐고 유소연-전인지는 조는 한 홀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했다. 두 선수는 7번 홀(파5)에서 모두 버디를 낚으며 올스퀘어(동점)를 만들었다.

▲ 전인지(왼쪽)와 유소연 ⓒ 송도, 한희재 기자

후반 10번 홀(파4)에서는 유소연이 짜릿한 버디를 기록하며 잉글랜드에 한 홀 차로 앞서갔다. 이어진 11번 홀(파4)에서는 유소연과 전인지가 나란히 버디를 잡으며 잉글랜드와 격차를 2홀 차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13번 홀(파3)에서 전인지가 버디를 낚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홀 차로 앞서한 유소연-전인지 조는 16번 홀(파4)까지 리드를 지키며 4&3(3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로 승자가 됐다.

유소연과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박성현-김인경 조는 잉글랜드의 '원투펀치'인 조지아 홀-찰리 헐 조와 맞붙었다. 박성현-김인경 조는 5일 열린 잉글랜드와 포볼 매치에서 6번 홀까지 4홀 차로 리드했다. 7일 다시 시작한 경기에서 박성현-김인경 조는 잉글랜드를 4&2로 눌렀다.

5승 1패 승점 10점을 획득한 한국은 잉글랜드를 제치고 A조 1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싱글 매치으로 펼쳐지는 결선 라운드는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난 뒤 진행된다.

미국은 4승 2패 승점 8점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3승 3패 승점 6점을 기록한 스웨덴은 일본(승점 5점)을 제치고 B조 2위로 결선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A조의 잉글랜드와 호주는 모두 승점 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4일 열린 호주와 포볼 매치 플레이에서 이겼다. 승자승 원칙으로 잉글랜드는 호주를 제치조 A조 2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 에리야 쭈타누깐 ⓒ 송도, 한희재 기자

6전 전패를 기록한 대만은 A조 최하위에 그쳤다. A조 3위 호주와 B조 공동 3위 일본, 태국은 결선 라운에 진출한 한 장의 와일드카드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펼쳤다.

플레이오프는 14번 홀(파4)에서 진행됐다. 태국은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가 나섰고 일본은 하타오카 나사-나리타 미스즈가 출전했다. 호주는 이민지(22, 하나금융그룹)와 오수현(22, 대방건설)이 출전했다. 14번 홀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이는 에리야 쭈타누깐이었다. 쭈타누깐은 그림 같은 이글 퍼트를 홀 안에 집어 넣었고 태국의 결선 라운드 진출이 결정됐다.

한때 탈락 위기까지 몰렸던 태국은 극적으로 와일드카드를 거머쥐었다.

결선 라운드는 싱글 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홀을 이긴 팀에게 우승 컵이 주어진다.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팀은 한국 미국 잉글랜드 스웨덴 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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