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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어 끝내기포·레이토스 호투' LAD, LAA에 끝내기승

작성일: 2015.08.03 08:4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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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적생' 맷 레이토스(28)가 빛나는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안드레 이디어(33)는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레이토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돈 매팅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2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포심, 투심, 커터 등 변형 패스트볼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에인절스 타자들에 정타를 허락하지 않았다.

1회 1사 후 콜 칼훈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트라웃과 푸홀스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레이토스는 3, 4, 5회 모두 안타 1개씩을 맞았다. 연속 안타는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주자를 내보낸 뒤에도 흔들림 없이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했다. 누상에 좀처럼 주자를 쌓이지 않게 했다.

2-0으로 앞선 6회 이날 경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닝 선두 타자 칼훈에게 좌전 2루타를 얻어맞았다. 다음 타자 트라웃과 푸홀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으나 그 사이 칼훈에게 홈을 허락했다. 레이토스는 7회에 들어가기 전 후안 니카시오에게 공을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후반 들어 치열한 접전 분위기로 흘러 갔다. 칼훈이 8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곧바로 안드레 이디어가 점수 차를 다시 1점으로 벌리는 솔로포로 응수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만만치 않은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9회 에릭 아이바가 야수 선택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 밥상을 차렸다. 이후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또다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 이디어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홈런이자 경기를 매조 짓는 끝내기 아치를 그려냈다. 에인절스의 일곱 번째 투수 드류 루신스키의 3구째를 두들겨 우월 투런을 신고했다. 이디어의 '연타석 홈런쇼'로 다저스는 에인절스를 5-3으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했다.

[사진] 안드레 이디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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