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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무안타' 강정호, 팀도 CHC에 영봉패

작성일: 2015.08.05 11:2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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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NL 7월의 신인'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도 5-0 영봉패를 당하며 컵스의 연승 행진을 막지 못했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우천 노게임으로 삼진 2개가 사라지는 행운을 맛봤던 강정호는 이날 안타 행진 재개를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4에서 0.291로 떨어졌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인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 선발로 맞닥뜨렸다. 첫 타석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아리에타의 6구째를 때려 냈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0-5로 끌려가던 7회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앤드루 맥커친은 볼넷을 골라 내며 무사 1, 2루 득점권 밥상을 차렸다.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아라미스 라미레즈 이후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강정호는 이날 경기 승부처에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컵스 에이스' 아리에타에게 그야말로 꽁꽁 묶였다.

피츠버그 선발로 나선 J.A 햅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갔다. 컵스 타선을 상대로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최근 A.J. 버넷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피츠버그가 고민이 깊다고 보도했다. 이를 햅, 찰리 모튼 등이 메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회부터 공 30개를 던지는 등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다. 결국 4회 1사 1, 2루 위기를 자레드 휴즈에게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즈는 햅이 남겨 놓은 주자를 묶어 내지 못하고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갈렸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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