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임병욱 6타점 원맨쇼' 넥센, PO까지 1승만 더!
작성일: 2018.10.20 18:1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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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로 역전승했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임병욱이 '미친 선수'로 활약했다. 역전 홈런만 2차례 쏘아 올리며 4타수 2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6타점은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업셋의 발판을 마련했다. 넥센은 원정 2연전을 모두 챙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넥센은 22일과 23일은 홈에서 3, 4차전을 치르면서 시리즈를 마무리할 기회를 얻었다.
초반은 한화의 분위기였다. 한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시속 150km를 웃도는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며 넥센 타선을 잠재우는 동안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는 볼넷을 쏟아내며 꾸역꾸역 마운드에서 버텨 나갔다. 2회 2사 1루에서 정은원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정근우 사구, 이용규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선취점을 뺏겼다.
임병욱이 벼락 같은 한 방을 터트리며 흐름을 뒤집었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2, 3루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날리며 순항하던 샘슨을 흔들었다.

역전의 사나이 임병욱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5회 1사에서 박병호와 김하성이 연달아 볼넷을 얻어 1사 1, 2루 기회로 연결했다. 임병욱은 3번째 투수 박상원에게 우중월 3점 홈런을 뺏으면서 6-4로 뒤집었다. 7회에는 김민성과 송성문, 김재현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회 2사 이후 3번째 투수로 나선 안우진은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3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안우진은 19세 1개월 20일로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연소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2006년 10월 9일 KIA 한기주가 기록한 19세 5개월 10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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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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