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스코바, 뱅크 오브 웨스트 클래식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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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코바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웨스트 클래식 단식 준결승에서 바바라 렙첸코(29, 미국, 세계랭킹 60위)를 2-0(6-2 7-5)으로 제압했다.
플리스코바는 안젤리크 커버(27, 독일, 세계랭킹 14위)와 엘리나 스비톨리나(21, 우크라이나, 세계랭킹 20위)가 펼치는 준결승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올 시즌 투어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플리스코바는 시즌 랭킹 7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투어에서 네 번이나 결승에 진출했지만 지난 5월 체코 오픈에서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WTA 투어 다섯 번째 결승에 진출한 플리스코바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렙첸코는 2회전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 세계랭킹 5위)를 꺾었다.
이변의 주인공이 된 그는 준결승까지 순항했지만 플리스코바에 무릎을 꿇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만났다. 당시 플리스코바가 접전 끝에 렙첸코를 2-1로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들은 1년 만에 스탠퍼드에서 재회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플리스코바는 2세트에서 렙첸코의 추격에 고전했다. 5-5의 상황에서 플리스코바는 내리 2게임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플리스코바는 중요한 고비처에서 서브 득점을 올렸다. 5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킨 플리스코바는 첫 서브 성공률 72%를 기록하며 56%인 렙첸코를 압도했다.
올 시즌 WTA 투어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커버는 스비톨리나와 준결승을 치른다. 양 선수의 상대전적은 2승2패. 가장 최근에 만난 경기는 지난 1월 호주 브리즈번 오픈이다. 스비톨리나는 이 대회 8강전에서 커버를 2-1로 제압했다.
한편 SPOTV는 오는 10일 새벽 5시50분부터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 캐롤리나 플리스코바 ⓒ Gettyimages
[영상] 뱅크 오브 웨스트 클래식 8강전 플리스코바 VS 톰랴노비치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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