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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3점포’ 다저스, 필라델피아 꺾고 선두 유지

작성일: 2015.08.06 11:2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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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24)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누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날 11안타를 쳤음에도 2득점으로 부진했던 다저스 타선. 이날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회 2사 2, 3루에서 5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상대 선발 애론 하랑의 2구 75마일 커브를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시즌 8호)을 날렸다. 3-1로 앞선 5회엔 1사 1, 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1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4-1을 만들었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은 땅볼 유도 능력을 뽐내며 시즌 6승을 따냈다. 5회까지 잡아낸 아웃 카운트 15개 가운데 8개를 땅볼로 만들었다. 실점은 3-0으로 앞선 3회 허용한 1점이 마지막이었다. 앤더슨은 6회까지 9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페드로 바에즈에게 넘겼다. 

바에즈는 강한 패스트볼을 뿌리며 삼진 2개와 배트를 부러뜨리며 유도한 2루수 땅볼로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8회에 올라온 짐 존슨이 제프 프랑코어에 2점 홈런을 맞아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다저스는 9회 수호신 캔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렸고 잰슨은 탈삼진 3개로 앤더슨과 팀 승리를 지켰다. 잰슨은 시즌 20세이브를 따내며 4년 연속 2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61승 46패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차이를 2경기로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필라델피아는 42승 66패로 유일한 3할대 승률(0.389)을 벗어나지 못했다. 양 팀은 7일 위닝 시리즈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에선 잭 그레인키, 필라델피아에선 데이빗 부차난이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 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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