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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불펜 맏형' 소리아노, 어깨 염증으로 DL행

작성일: 2015.08.06 15:4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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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컵스의 허리' 라파엘 소리아노(36, 시카고 컵스)가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소리아노는 통산 207세이브를 거둔 베테랑 우완 불펜이다.

소리아노는 6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총 6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고 있다. 전성기는 지났으나 풍부한 경험으로 컵스의 뒷문 단속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전반기까지 워싱턴 클로저로서 맹활약했다. 24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22세이브를 챙겼다. 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은 0.97에 불과하다. 워싱턴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궜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끝 모를 부진에 시달렸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평균자책점이 6.48까지 치솟았다. 결국, 드류 스토렌에게 마무리 보직을 넘겨야 했다.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됐지만 계약에 실패해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지난 6월 9일에 이르러서야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찾았다.

조 매든 감독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DL에 오른 것이 오히려 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면서 "그가 보다 건강한 몸 상태로 9월에 돌아와 준다면 가을야구 싸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아노의 빈자리는 좌완 투수 클레이튼 리차드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29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8라운드 전체 245순위로 지명돼 2008년 빅리그 데뷔를 이룬 11년 차 투수다. 지금껏 주로 선발 투수로 뛰어왔다.

[사진] 라파엘 소리아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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