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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 영웅, 아버지 반대에도 프로행…닛폰햄 지명

작성일: 2018.10.26 09: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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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다 고세이 ⓒ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약체 가나아시 농고를 결승으로 이끈 요시다 고세이가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프로에 도전한 그를 닛폰햄이 1라운드에 단독으로 지명해 교섭권을 얻었다.

드래프트가 열린 25일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요시다는 고시엔 준우승 뒤로 프로 직행을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는 '프로 수준의 공'이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더 높은 곳으로 가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프로행을 반대했다. 교장과 야구부 감독이 동석한 가족 회의에서 요시다의 아버지는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 가도 늦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요시다는 "아버지의 말씀은 강한 의지가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강한 의지를 가지라는 말씀"이라고 프로 진출 강행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요시다는 아버지를 "훈련하면 반드시 그만큼 실력이 오른다는 걸 올해 실감했다. 그래서 더 노력해서 더 높은 곳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설득했다.

요시다는 아키타 현대회에서 5경기 749구, 고시엔 6경기에서 881구를 던지며 소속 팀 가나아시농고를 결승전까지 올려놓은 특급 유망주다. 일본 언론에서는 그를 2006년 '손수건 왕자 신드롬'을 일으킨 사이토 유키(닛폰햄)과 비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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