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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ISSUE] 맨유 선수 5명, 스폰서 행사 '참석 거부'…지각에 문제 제기

작성일: 2018.10.26 11:5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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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람잘날 없다. 선수단 다섯여명이 구단의 상업적 행사에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반란'이라면서 일부 선수단이 스폰서 행사 참석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단은 교통 혼잡과 그에 따른 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행사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지각 대장'이 됐다. 지난 3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발렌시아전에 지각해 벌금 1만 3,000 파운드(약 1,900만 원)을 받은 뒤 채 한달이 되지 않아 또 유벤투스전에 늦었다.

챔피언스리그 규정상 선수단은 최단 경기 75분 전에 도착해야 했지만, 교통 체증으로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심지어 주제 무리뉴 감독은 버스에서 내려 경기장에 뛰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 루틴으로 경기를 준비하지 못한 선수들도 뿔이 났다. 데일리메일은 '약 5명 선수들이 (매달) 훈련장에서 열리는 월례 행사에 참석한다'면서 '이번 (지정된) 선수들은 교통 이슈를 들어 목요일 열릴 이벤트 참석을 거절했다'고 했다.

매체는 '많은 선수들이 금요일 저녁 또 다른 스폰서 행사에는 참석할 것이다. (월례 행사 거부는) 총파업이 아닌 일회성'이라고 했으나 '긴장을 고조시킬 것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교통 체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앤디 번험 시장은 주말 매치데이를 앞두고 경찰, 교통, 해당 행정구역 관할 담당자를 소집해 '긴급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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