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리그 퍼스 글로리, 헤타페 MF 카스트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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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의 핵심 미드필더 디에고 카스트로(33, 스페인)를 영입했다.
퍼스 글로리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퍼스 글로리는 스페인 출신 윙어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팀의 가장 중요한 외국인 선수(marquee player)가 됐다"고 밝혔다.
카스트로는 2001년 고향팀인 3부 리그 폰테베드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말라가를 거쳐 2006년 스포르팅 히혼으로 이적했다. 카스트로는 스포르팅 히혼에서 5시즌 동안 리그 170경기 39골 넣으면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11년 6월 헤타페로 이적한 그는 지난시즌 포함 4시즌 동안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꾸준함을 보여줬다.
주로 왼쪽 윙어로 뛰는 카스트로는 뛰어난 순발력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카스트로는 입단 소감으로 "성공을 위해 호주 A리그를 찾았다. 유럽에서 호주 A리그는 날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료들과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케니 로 퍼스 글로리 감독은 "유럽 최정상의 스페인리그에서 300경기 60골 이상 넣은 선수의 기량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다가오는 시즌에 큰 힘이 되어줄 선수"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A리그에서는 각 팀 마다 총 3명까지 '가장 중요한 선수(marquee player)를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내국인 중요 선수, 외국인 중요 선수, 유소년 중요 선수 이상 세 분류로 나뉜다. 여기에 포함된 선수는 각 팀의 샐러리캡 산출에 포함되지 않는다. 호주 A리그에는 미국프로축구(MLS)와 같이 샐러리캡(팀에 소속된 전체 선수의 연봉 총액의 상한선) 제도가 있다.
카스트로는 퍼스 글로리의 외국인 중요 선수로 지정되면서 팀의 샐러리캡 산출에 포함되지 않는다. 적잖은 연봉을 보장 받은 것이다. 퍼스 글로리는 2014-15시즌 리그 3위를 기록했으나, 샐러리캡 상한선을 넘기면서 벌금과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도 놓쳤다
지난시즌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퍼스 글로리가 디에고 카스트로의 영입으로 재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호주 A리그는 오는 10월 8일에 개막한다.
[사진] 디에고 카스트로 ⓒ 퍼스 글로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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