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2개월 아웃' 케디라, 유벤투스 시즌 계획 차질

작성일: 2015.08.03 18:36 이남훈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유벤투스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28)의 부상이 예상보다 가볍지 않다. 유벤투스의 2015-16시즌 계획이 시작 전부터 차질을 빚게됐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자 보도에서 "케디라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두 달간 전열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케디라는 2일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4분만에 교체 아웃됐다.

케디라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그는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유명했던 케디라의 잦은 부상에 대한 세부 검진 문서도 검토할 정도로 신중을 기했다. 그러나 '악몽'은 또다시 재현됐다.

유벤투스는 지난 6월 케디라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뉴욕 시티 FC),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보냈음에도 미드필드진에는 별 다른 보강을 하지 않았다. 케디라가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케디라가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유벤투스의 계획은 난관에 부딪혔다. 당장에는 8일 중국 상하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 라치오와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24일에는 우디네세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가 긴 여정에 돌입한다.

유벤투스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폴 포그바를 확고한 주전 미드필더로 낙점했고, 남은 한 자리에 케디라, 스테파노 스투라로, 로베르토 페레이라를 번갈아 실험했다. 이제 케디라의 이탈로 인해 유벤투스는 미드필더 운용에서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처지가 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최근 라빈 쿠르자와(AS 모나코), 알렉스 산드루(FC 포르투) 등 왼쪽 수비수 보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만일 이 포지션이 두터워진다면 유사시 측면 수비를 봤던 시모네 파도인, 콰드오 아사모아가 중앙 미드필드진에 추가될 수 있다.

[사진] 마르세유전 부상 이후 후송되는 케디라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