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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뷸러 "우리 아직 다 안 보여줬어"

작성일: 2018.10.26 19: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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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난 2경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주지 못했다."

워커 뷸러(LA 다저스)가 생애 첫 월드시리즈 등판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뷸러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 2차전에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을 내고도 시리즈 2패로 몰렸다. 27일부터 열리는 홈 3연전에서 시리즈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뷸러는 다저스 투수 가운데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다. 정규 시즌을 포함해 지난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3경기만 두고 보면 1패 16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휴식일이었던 26일 기자 회견에 나선 뷸러는 보스턴 타선이 얼마나 힘겨운지 질문을 받았다. 뷸러는 "커교사 이미 이야기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보스턴 타자들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투수를 공략할 수 있어 여러모로 투수에게 부담을 준다. 그게 가장 두려운 점인 거 같다. 홈런을 칠 수 있는, 힘 있는 타자들이 많다는 것도 다들 아는 사실이고 기동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저스도 한 방이 있다고 강조했다. 뷸러는 "보스턴이 좋은 팀인 건 맞지만, 우리 팀도 좋은 건 마찬가지다. 지난 2경기에서 우리 팀이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다저스도 충분히 좋은 팀"이라고 강조했다. 

월드시리즈 첫 등판과 관련해서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느껴진다"며 "홈경기에 나선다고 해서 원정과 크게 무엇이 다른진 모르겠다. 홈에서는 루틴이 늘 같은 정도? 원정에서는 조금씩 루틴이 바뀐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낸다고 생각한다. 홈관중이 응원해주고 있고, 내일도 그라운드에 나가면 큰 목소리로 응원해 줄 거다. 우리는 내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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