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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TALK] ‘복귀골’ 박주영, “경기 못나가 팬들에게 미안했다”

작성일: 2018.10.27 18:25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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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복귀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돌아온 박주영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FC서울은 27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4라운드에서 강원FC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11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 서울은 리그 순위를 9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박주영은 하위 스플릿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내가 밖에서 볼 때보다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줬다. 선배로서 기분이 좋고, 같이 선수들과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개월에 대해 경기에 못나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그건 전적으로 감독님의 선택이다. 개인적으로는 팀이 힘들 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건 선수로서 실망감이 많이 든다. 그럼에도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그게 제 역할이다. 내가 할 일만 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기대에 대해서는 상암에서는 늘 수호신 여러분들이 선수들에게 잘하든 못하든 최선을 다했을 때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신다.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경기에 많이 못나가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간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는 경기력에 못나가는 건 내가 실력이 부족해서다. 선택은 감독님이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실망하게 만든 부분은 그럼에도 훈련을 항상 온전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든다. 감독님이 새로 온 후 많은 배려를 해주신다. 특별한 말씀은 안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감독님의 배려가 있어 오늘 같은 상황도 나왔다고 전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동료, 선배로서 경기를 봤을 때 선수들이 자신 있어 보였다. 플레이 자체도 매끄러웠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이다. 서울은 그런 경기를 통해 성장하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지 않도록 마음을 잘 잡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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