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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TALK] 무실점 선방쇼 조현우 "FA컵 우승 향해 간다"

작성일: 2018.10.28 17:0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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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조현우가 대구 FC의 승리를 건졌다.

대구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4 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부노자의 자책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조현우는 선방을 잇따라 보여주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는 대구가 했지만 공격은 인천이 주도했다. 특히 후반에는 인천의 공격 일변도로 경기가 진행됐다. 조현우는 계속되는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특히 후반 막판 남준재의 결정적인 슈팅을 발로 막아 승점 3점을 지켰다.

경기 후 조현우는 "이겨서 좋다.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현우는 대구에서 자리를 자주 비웠다.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잇따라 참가했기 때문이다. 한때 강등권까지 몰렸던 대구는 이 기간에 무섭게 치고 올라와 상위스플릿을 노리기도 했다. 되려 '조현우가 돌아온 이후 실점이 늘어났다', '수비수들이 조현우를 믿어 너무 마음 놓고 하다보니 그런 것 아니냐' 등의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조현우는 "신경쓰지 않는다. 축구는 골을 먹을 수도 있고, 넣을 수도 있는 경기다. 개의치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확정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잔류는 확정했다. 7위로 올라섰고 최하위 인천과 승점 차이가 12점이며, 남은 스플릿 라운드 경기는 4경기다. 사실상 잔류 확정이다.

이제 남은 건 FA컵이다. 대구는 FA컵 준결승에 진출했고, 전남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결승에 진출하면 울산-수원전 승리 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K리그에서 FA컵은 리그만큼이나 중요한 대회다. FA컵 우승 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이다.

조현우는 "리그도 중요하고 FA컵도 중요하다.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안드레 감독님도 우승을 목표로 하자고 말씀하셨다. 전남과 경기는 매우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FA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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