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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하퍼보다 마차도…8년 3190억"

작성일: 2018.11.01 15: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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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올스타전에서 당시 볼티모어 소속이던 매니 마차도(오른쪽)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브라이스 하퍼는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그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인 매니 마차도(26)와 브라이스 하퍼(26)가 2019 FA 시장 최대어라는 사실엔 이견이 없다.

그러나 누가 더 큰 선수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MLB.com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마차도를 1위로, 하퍼를 2위에 놓은 반면 로토월드는 하퍼를 1위, 마차도를 2위로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마차도의 손을 들었다. 1일(이하 한국 시간) 옵트아웃 옵션을 갖고 있는 선수를 제외한 FA 시장 상위 10명을 선정하면서 마차도를 1위, 브라이스 하퍼를 2위에 놓았다.

선수가 갖고 있는 미래 가치와 시장 분석을 토대로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는 점에서 이번 보도는 흥미롭다. 매체는 마차도가 8년 2억8천만 달러(약 3,190억 원) 계약을 따낼 것으로 봤다. 반면 하퍼는 6년 2억1천6백만 달러로 예상했다. 연 평균 금액은 하퍼가 3600만 달러로 마차도보다 100만 달러 많지만 계약 규모는 마차도가 크다고 주장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마차도를 위에 놓은 이유로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를 들었다. 하퍼는 최고 기록이 2015년 10.1이다. 마차도는 같은해 기록한 7.1이 최고다. 그러나 평균으로는 마차도가 4.8로 3.9를 기록한 하퍼보다 높다.

블리처리포트는 "우리가 본 최고는 하퍼가 마차도보다 낫다. 하지만 계약이 규모가 크고 장기적일 땐 꾸준성이 중요하다"며 "마차도는 수준급 수비 능력을 가졌고 4년 연속 30홈런을 넘겼다. 그리고 또 하퍼보다 4개월 어리다"고 분석했다.

마차도와 하퍼에 이어 3위론 패트릭 코빈이 선정됐다. 뉴욕 양키스,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5년 1억1천만 달러 계약을 매체는 예상했다.

댈러스 카이클(4년 8400만 달러), 마이클 브랜틀리(4년 6400만 달러), 내이선 이볼디(4년 6000만 달러), 크레이크 킴브럴(3년 5400만 달러), 앤드류 맥커친(3년 4800만 달러), 조시 도널드슨(2년 4000만 달러), JA 햅(3년 3900만 달러) 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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