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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재팬', 미일 올스타전에서 무엇을 바라나

작성일: 2018.11.07 18: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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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일본 대표 팀을 이끄는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 곽혜미 기자
▲ 퍼시픽리그 홈런왕 야마카와 호타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그동안 일본 야구가 세계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배경은 투수력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일본인 선수들은 대부분 투수였다. 2014년 미일 올스타 시리즈에서는 3차전에서 '팀 노히터'를 달성하기도 했다. 

투수력에 대한 자신감은 다른 목표를 꿈꾸게 한다. 최근 일본 야구 대표 팀은 연령을 불문하고 타격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 팀도 사회인 팀도 A 대표 팀도 마찬가지다. 

9일부터 열릴 2018년 미일 올스타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도 여기에 있다. 언제나 한국의 호적수였던 일본, 그 미래의 주력 타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일본 야구 전문 매체 주간 베이스볼은 이번 대회에 나설 대표 팀 명단이 나온 뒤 "4번 타자의 기용법을 주목하고 싶다"고 평했다. 이번 대표 팀에는 현재와 미래의 중심 타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쓰쓰고 요시토모(DeNA)가 4번 타자 1순위지만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나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의 기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야마카와는 지난해 11월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올해 퍼시픽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오카모토는 3할 타율과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이나바 감독은 "당연히 쓰쓰고가 기본이다. 동시에 이 경우 타선이 어떻게 돌아갈지, 야마카와나 오카모토가 4번에 들어가면 어떨지 여러가지를 생각해 타순을 짜겠다"고 밝혔다. 

4번 타자 외에도 새얼굴의 등장을 기대하는 일본이다.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와 마루 요시히로(히로시마)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빠졌다. 대신 겐다 소스케-도노사키 슈타(이상 세이부), 다나카 가즈키(라쿠텐) 등 완전한 성인 대표 팀에 처음 선발된 이들이 있다. 

일본 대표 팀은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대만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 총 상금 1억엔이 걸린 미일 올스타 시리즈는 9일부터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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