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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회장도 '절레절레'…콘테의 무리한 요구 '둘'

작성일: 2018.11.04 19:3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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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레스 레알 회장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자신의 선임을 원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게 속 시원하게 원하는 바를 모두 말했다. '이카르디-오타멘디 영입, 그리고 이적시장 전권'을 요구했다. 미국 언론 'ABC'의 3일(현지 시간) 인터넷판 보도다.

레알은 엘 클라시코 1-5 대패와 시즌 내내 부진이 이어지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했다. 콘테 감독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 등을 후보에 뒀다. 하지만 두 감독 모두 '독이 든 성배' 레알 감독직을 거절했다. 산티아고 솔라리 2군 감독이 임시직을 맡고 있다. 2주 내에 정식 감독을 선임시켜야 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결정에 따라 솔라리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올리든, 새 감독을 빠르게 선임해야 한다. 

콘테 감독이 레알을 거절했다는 소문이 들렸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레알이 콘테 감독의 프로젝트를 전먼 수용하지 않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당초엔 콘테의 코칭스태프 전원을 레알이 수용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ABC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페레스 회장에게 "영입 시장 전권과 마우로 이카르티와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1월 즉각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년 계약에 1000만 유로(약 128억 원)를 요구했다. 

레알은 콘테 감독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 이유에 대해서 ABC는 "콘테 감독이 너무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요구를 했다. 또한 오타멘디는 이미 30살이어서, 레알의 어린 선수 육성 정책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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