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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QS 역투' 켈리, "PS 첫 승 오래 걸려 슬프다" (일문일답)

작성일: 2018.11.07 22:3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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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메릴 켈리 ⓒ인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투수 메릴 켈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7-2로 꺾었다. SK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켈리는 이날 104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SK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8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다음은 경기 후 켈리와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경기 초반 로맥이 선취점을 뽑아줘서 선발투수로서 다음 이닝을 들어갈 때 편안했다. 거기서 자신감을 얻어서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 이후 힘겹게 싸워 나갔는데, 홈에서 첫 경기를 이겨서 좋다.

-가을 야구 4년 만에 첫 승을 챙겼다. 첫 승 소감은.
포스트시즌 첫 승이 꽤 오래 걸려서 슬프다. 오늘(7일)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것 같다.

-큰 경기에서 이겨서 축하한다.
감사합니다(한국말로).

-가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징크스를 깼다. 
오늘(7일) 경기 들어가기 전에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을 지우려고 노력했다. 부진을 지우려고 하는데, 한동민이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다 잊었다. 오늘은 공격적인 투구만 생각했다. 홈 3경기 가운데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일 김광현이 이 흐름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6회 만루에서 홈송구가 훌륭한 수비라고 이야기했다.
그 공을 잡을 때 꽤 빠르게 달려 나가서 침착하게, 너무 세게 던지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 속도 그대로 갔으면 상대 팀 더그아웃에 던졌을 거 같은데, 잘 콘트롤 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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