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배영수 한화와 결별, 현역 연장 택했다…박정진도 떠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당초 한화 구단은 배영수에게 은퇴를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영수는 현역 연장 의지가 강했다.
양측은 시간을 갖고 다시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고, 배영수가 현역 연장 의사를 꺾지 않자 한화 구단은 대승적 차원에서 배영수를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 주기로 했다.
올 시즌은 배영수와 한화 구단의 계약 마지막 해였다. 구단이 계약 옵션을 갖고 있었지만 배영수에게 은퇴를 권유했다. 이를 배영수가 받아들이지 않으며 결별을 하게 됐다.
배영수는 통산 137승(120패)을 거둔 KBO 리그의 대표 베테랑 투수다. 구속은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등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주 무기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슬라이더는 스윙 유도율 46.9%, 스플리터 스윙 유도율은 59.2%나 됐다. 여전히 주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걸 뜻한다.
또한 몸쪽 승부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속 140km대 초반의 구속으로도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3패, 평균 자책점 6.63. 지난해 7승(8패)을 거두며 팀의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탰지만 올 시즌 한화의 세대교체 흐름에 밀리며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6월 5일 LG전 이후 재활군에 머물면서 몸 관리에 신경 쓰며 다음 도전을 준비했다.
한화 관계자는 "배영수가 선배로서 매우 좋은 영향을 후배들에게 많이 끼쳤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다. 은퇴를 통해 좋은 마무리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선수 본인의 현역 의지가 워낙 강했다. 배영수를 자유롭게 풀어 주는 것이 구단이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해 자유 계약을 선택하게 됐다. 한화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영향을 많이 남겨 놓은 선수다. 또 한번의 도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 2군 코칭스태프 중 한 코치는 "배영수가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본인이 후회가 남지 않을 수 있는 마무리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름의 몫을 해내리라 믿는다. 특히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 투수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의 또 다른 베테랑 투수인 좌완 박정진도 자유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구단에서는 박정진에게도 은퇴를 권유했지만 박정진이 현역 연장 의지를 밝히며 결별을 택하게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