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창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지난 12일 운동선수(병)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20개 종목 운동 선수 모집에 나선 가운데 야구에서도 선수를 뽑는다. 상무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한다고 알렸다.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이 상무에 지원한다. 구원 투수 심창민은 삼성 핵심 필승 조 가운데 한 명이다.

올 시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팀 승선을 노렸지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 핵심 구원투수로 뛴 심창민은 올 시즌 5승 2패 5홀드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심창민은 병역 의무 해결이 급하지는 않다. 상무 입단 가능 나이는 만 27세다. 1993년 2월 1일생인 심창민 현재 나이는 만 25세. 미룰 수 있는 나이 여유가 있다. 심창민은 2020년에 열릴 도쿄올림픽 승선도 노릴 수 있었다. 

여러 방법들이 있었지만, 심창민은 상무 지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관계자는 21일 "심창민이 올해 지원하는 게 맞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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