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KT 이강철 감독의 미소 "간절한 마음 느껴져"
작성일: 2018.11.23 12: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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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 감독은 지난 18일 오전 KT 제3대 감독 취임식에 참석한 뒤 그날 오후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다. 선수단 구석구석 파악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 감독에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려는 선수들의 눈빛을 읽을 시간은 충분했다.
이 감독은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와 첫 연습 경기에서 10-5로 승리한 뒤 흡족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승패를 떠나 한 베이스라도 더 뛰려는 선수들의 의지를 읽었기 때문. 이 감독은 "열심히 하려는 게 보였다. 그래서 좋은 결과까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T는 23일 미야자키 휴가시 오쿠라카하마구장에서 두산과 2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경기에 앞서 훈련을 이끌면서 첫 연습 경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에게 엄지를 들어보였다. 홈런을 쳤던 포수 안승한과 내야수 김병희에게 "타구가 정말 좋았다"는 말까지 곁들이며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안)승한은 포수인데 방망이 재능이 좋아 보인다. (김)병희는 (고)영표와 동국대 시절부터 함께 재능을 보였던 선수라고 들었다. 힘이 좋아 보여서 기대를 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23일 두산전에 기대주 김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진곤(중견수)-심우준(유격수)-김민섭(지명타자)-이해창(포수)-배정대(우익수)-송민섭(좌익수)-김태훈(1루수)-김병희(3루수)-김영환(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두산 선발투수는 김민규다. 두산은 김경호(중견수)-권민석(2루수)-김인태(좌익수)-김도현(지명타자)-이승민(포수)-홍성호(우익수)-이병휘(3루수)-전민재(유격수)-정기훈(1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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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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