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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에 조언' 할러데이, "옆집 잔디가 더 파랗지만은 않아"

작성일: 2018.11.25 13:4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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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할러데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올 시즌 인생의 '쓴 맛'을 봤던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맷 할러데이가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콜로라도 지역 언론인 '덴버 포스트'는 "놀란 아레나도와 콜로라도의 계약은 내년이 마지막이다. 아레나도는 2년 연속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10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3루수다. 시즌 후 그와 콜로라도는 교차로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콜로라도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아레나도를 잡기 위해 2억 달러가 남는 계약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지만, 계약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번 겨울이나 내년 여름 중에 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있다. 아레나도 역시 그에게 좋은 조건을 줄 수 있는 팀, 혹은 그의 꿈인 월드시리즈 출장을 선물할 수 있는 팀으로 가길 원한다는 전언.

그에게 조언을 전한 할러데이는 2008년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로 이적한 뒤 세인트루이스, 양키스 등을 거쳐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올해 무적 신세로 전락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친정 팀인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아레나도에게 있어 가장 최악의 경우가 할러데이인 셈이다.

할러데이는 덴버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아레나도는 콜로라도가 그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고 지금과 같은 편안한 매니지먼트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그는 개인적인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말로 '돈'을 좇지 말라고 조언했다.

할러데이는 이어 "많은 젊은 선수들이 항상 다른 곳의 잔디가 더 파랗게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아레나도가 콜로라도의 익숙한 환경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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