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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45억' 광저우 제안 받은 베니테스, 뉴캐슬 떠날까

작성일: 2018.11.26 07: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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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기성용의 소속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지휘 중인 라파엘 베니테스(58)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클럽 광저우 헝다로부터 거액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4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이 광저우로부터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 연봉을 제시받았다고 보도했다.

베니테스 감독을 향한 중국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톈진 취안젠과 상하이 상강도 비슷한 금액으로 베니테스 감독에 접근했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거절했다.

톈진 취안젠은 최강희 감독을 선임했고, 상하이 상강은 2018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이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유임하기로 했다. 중국 슈퍼리그 독주 체제를 마친 광저우 헝다가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을 경질하고 베니테스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과 2019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및 잔류에 성공한 베니테스 감독과 연장 계약을 추진해왔으나 베니테스 감독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단주인 마이크 애슐리와는 불편한 관계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삼독은 유소년 아카데미 강화와 이적 시장 권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다가올 2019년 1월 이적 시장에 어느 정도 투자가 가능한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베니테스 감독의 측근은 베니테스 감독이 가족 및 친구들과 중국행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과거 중국의 제안에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을 꺼려 거절했으나 최근 뉴캐슬에서 상황이 좋지 않아 생각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베니테스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경우 별도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조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감독은 금전보다 구단 내 영향력을 높이는 것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측근은 "광저우가 뉴캐슬 측에 위약금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문제는 2019년 새해가 되기 전에 결정해달라고 제시한 것"이라며 베니테스 감독이 광저우의 제안을 수락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제안을 수락할 경우 뉴캐슬은 2018-19시즌 도중에 새 감독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번리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거취 문제를 질문 받은 베니테스 감독은 "내 미래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모둔 것을 말하고 싶지 않다. 1월 이적시장에 대한 질문도 마찬가지다. 1월이 되어봐야 확인하 수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난 지금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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