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현지 해설 “부드러운 스윙, 엄청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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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장타 한 개를 추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이어 갔다. 현지에서도 강정호를 다시 한번 칭찬했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이날 경기 전까지 내셔널리그 다승 2위(13승)였던 ‘파이어볼러’ 마이클 와카. 그러나 강정호는 주눅 들지 않고 빠른 공 공략 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첫 타석 풀카운트에서 와카의 시속 96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까지 뻗어 가는 타구를 만들었고 2루까지 갔다. 시즌 19번째 2루타.

현지 해설은 강정호의 스윙을 칭찬했다. “올 시즌 강정호가 힘으로 반대쪽으로 보내는 스윙에 투수들이 많이 당했다”고 말한 뒤 “부드러운 스윙처럼 보이지만 공이 저렇게 멀리 날아간 것을 보면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경기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강정호는 종전 0.293/0.367/0.454(타율/출루율/장타율)이던 타격 라인을 0.296/0.371/0.459로 끌어올렸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앤드류 맥커친에 이어 팀 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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