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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TL전 무안타 침묵…타율 0.292

작성일: 2015.08.14 11: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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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연속 안타 행진이 '6'에서 끝났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6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6에서 0.292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인 랜스 린과는 두 차례 상대해 1안타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 첫 타석에서는 3루수 쪽으로 땅볼 타구를 날렸는데 맷 카펜터에게 막혔다. 그러나 전화위복, 카펜터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더그아웃에 들어갔다.

이때 2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은 득점했고 강정호는 2루까지 안전 진루권을 얻었다. 강정호는 후속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홈런에 득점했다. 이를 포함해 피츠버그는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7점을 얻었다. 랜스 린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교체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초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고 네 번째 타석이던 7회 1사 후에는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그리고 팀이 8-5로 앞서 가던 9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병살타를 때리고 말았다. 강정호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홈을 밟앗지만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1회초에만 대거 7점을 뽑아 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1회말에 야디어 몰리나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은 피츠버그는 8회까지 상대 선발 린에 이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스-스티브 시섹-조나단 브록스톤 등 계투진의 호투에 막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 타선이 도망가는 점수를 뽑지 못하는 동안 마운드에선 리리아노가 6회에 한 점을 빼앗겼다. 이어 7회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호아킴 소리아가 두 점을 내줘 7-5로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침묵하던 타선이 9회초 들어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크 멜란슨이 9회말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맷 카펜터를 좌익수 플라이, 랜달 그리척을 내야 플라이, 쟈니 페랄타를 우익수 플라이로 가볍게 잡아며 경기를 매조졌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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