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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좌절" 맨유를 평가하는 긱스의 '두 단어'

작성일: 2018.11.27 08:2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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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현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긱스. 감독 경질은 반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인 라이언 긱스 웨일스 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친정 팀의 현 상황에 입을 열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24일(한국 시간) 치른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도 촘촘한 수비벽을 공략하지 못하고 득점 없이 비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고, 매년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거액을 쓰고 있다.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하며 효과를 보는 듯했지만 이번 시즌은 고전의 연속이다.

맨유가 승점 21점으로 7위까지 순위가 밀린 동안 라이벌 팀들인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토트넘, 첼시, 아스널은 1위부터 5위까지 나란히 늘어서서 순위 다툼을 벌인다. 아직 초반이지만 맨유는 5위 아스널(승점 27점)과 승점 차이가 6점이나 난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 긱스가 현재 맨유의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도했다.

긱스는 우선 경질설이 나오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선 지지 의사를 확실히 했다. 명확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감독을 흔드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긱스는 "이 단계에서 감독 교체가 무언가 바꿀 것이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무리뉴 감독이 성공적인 감독이란 것을 알고 있다. 몇 년 동안 없었던 안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를 지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과 결과까지 지지하진 않았다. 긱스는 "결과는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긱스는 무엇보다 현재의 맨유의 경기력을 "들쭉날쭉하고 좌절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긱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내에 들기 위해 일관적인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시티, 리버풀처럼 위에 있는 팀은 꾸준하다"면서 "7,8경기에서 무패를 하는 것이 자신감을 돌아오게 할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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