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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고종수 "황인범 결장 아쉽다. 올시즌 내 점수는 50점"

작성일: 2018.12.01 18:23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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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수 대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종현 기자] 고종수 대전 시티즌 감독이 황인범의 결장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전은 1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0-3으로 지면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다. 황인범의 부상 결장 공백이 컸다. 

대전은 전반에만 2골을 내줬다. 전반엔 위협적인 슈팅 기회가 적었다. 2골을 내주고 후반전 포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내려선 부산의 방패는 단단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0-3으로 졌다. 

황인범의 공백이 두고두고 아쉬울 듯하다. 고 감독은 경기 전 "황인범은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다쳤다. 몸상태는 70~80%다. 100% 아니면 뛰게 할 수 없다"며 그의 엔트리 제외 이유를 밝혔다. 

19세 신예 안주형이 선발로 투입하는 강수가 통하지 않았다. 3일 전 광주와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결국 광주전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다음은 고종수 감독과 일문일답 

소감

저희들이 부산하고 PO를 준비하면서 많이 준비했다. 전반 세트피스로 2실점 하면서 어려웠다.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건 강했지만. 저희는 거기까지라고 생각한다. 

황인범 결장의 아쉬움

황인범 선수가 대표 팀에서 활약이라든지 저희 팀에서 활약은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였다. 중요한 경기지만 큰 부상을 막아야 했다. 어쩔 수 없었다. 선수나 팀이나 아쉬웠다. 황인범 선수가 있으면 경기 운영이 많이 달라졌을 텐데 아쉽다. 나머지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 이미 끝났는데 어쩔 수 없다. 

올 시즌 마무리됐다. 긍정적인 면.

시즌 초중반에 어려움이 있었다. 힘든 고비도 있었다. 선수들이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았다. 초중반은 어려웠다. 경기를 꾸준히 뛰니 감각이나 자신감이 좋아졌다고 본다. 공수에서 미드에서 세밀한 걸 동계 훈련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 강한 압박을 벗어나고, 수비 실책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준다든지. 공격수가 득점 찬스를 놓치는 것이라든지. 내년을 위해 대비해야 한다. 항상 선수들에게 '정신 차려야 한다. 긴장하면 안 된다. 잘했어도 칭찬해주지 못한 2018년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따듯한 말 못 해줬는데 선수들에게 고맙다. 2018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전반전 끝나고. 

2-0으로 지고 있다. 3골이 필요했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멀리서 오신 팬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자고 했다. 

대전에서 300명 정도 왔다.

항상 고마우신 분들이다. 좋은 성과로 보답하지 못한 걸 아쉽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환영받지 못하고 시작했지만, 마지막은 많은 팬 분들이 오셨다. 선수들에게 팀에 큰 힘이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팬분들이 찾아오시면 선수들은 힘이 나서 더 뛸 거라고 본다. 

감독으로 첫 시즌 본인 점수는. 

많이 부족하다. 저희 팀은 새로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했다. 굉장히 어려웠다. 경기하면 할수록 느끼는 게 많고 배우는 게 많았다. 생각이 많은 한해였다. 저희 구단 대표 님이신 김호 대표 님이 꽉 막힌 길, 어두운 길에 조언을 해주셨다. 많은 조언을 해주신 게 저희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됐다. 구단 직원분들도 참 어려운 사람들 만나서 고생 많으셨다. 50점은 줘도 되지 않을까. 내년에는 70~80점 받게끔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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