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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단장 "하퍼와 보라스, 유리할 때 움직이겠지"

작성일: 2018.12.02 13: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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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스 하퍼와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FA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면서 3년 연속 1위 수성에 실패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프시즌 숙제들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 단 한 가지 주도권을 잡지 못한 일이 있다. 바로 브라이스 하퍼와 FA 계약이다. 

MLB.com은 2일(한국 시간) 워싱턴 마이크 리조 단장의 협상 계획을 보도했다. 대부분의 목표를 계획대로 처리하고 있는 리조 단장이다. 패트릭 코빈과 저녁식사를 겸한 면담을 가졌고, 포수와 불펜 투수 영입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하퍼,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의 만남 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MLB.com은 "워싱턴이 그저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하퍼의 미래다. 워싱턴 팬페스트에서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이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리조 단장은 하퍼와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새로운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대신 "보라스 컴퍼니와 접촉은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계획에 대해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아마 그들의 계획은 '우리가 계약에 유리할 때 움직인다'가 아닐까. 급하게 달려들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리조 단장은 "오프시즌에 할 일들을 정리해놨다. 그 일들을 처리하는 것과 하퍼의 FA 계약은 독립적이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하퍼와 재계약 추진이 '0순위'라는 말이다. 그런데 워싱턴은 이미 10년 3억 달러 제안을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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