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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야진, 내년 시즌에도 치열한 경쟁 벌어진다

작성일: 2018.12.02 14: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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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외야수 노수광 ⓒ 곽혜미 기자
▲ SK 외야수 한동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티배팅까지 했다. 내년 시즌 시작할 때 뛸 수 있을 것이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은 지난달 30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외야수 노수광에 대해서 언급했다. 새끼 손가락 골절로 올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노수광인데, 염 감독은 내년 시즌에 뛰는데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

염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노수광은 티배팅 훈련까지 했다"고 이야기했다. 노수광 본인은 아직 방망이를 꽉 잡지는 못하지만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타격 성적 타율 0.313(515타수 161안타) 8홈런 53타점 출루율 0.383. 붙박이 1번 타자로 나서고 중견수로 활약하며 SK 공수의 중심이었던 그가 부상을 떨쳐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노수광도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때 자리를 비운 사이,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존재감을 보였다. 필요할 때 한 방씩 쳐주면서 SK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정상에 오르는데 이바지했다.

한국시리즈 6차전 결승 홈런으로 최우수 선수(MVP)로 뽑힌 한동민도 있다. 정규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84 41홈런 115타점으로 공격의 중심이었던 한동민. 포스트시즌 때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듯 했으나 결정적일 때마다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도, 올 시즌에도 그리고 내년 시즌에도 한동민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외야수 가운데에는 임재현이 캠프 MVP로 뽑혔다. 가장 모범이 된 선수로 코칭스태프가 봤기 때문이다. 임재현은 "발전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타력을 갖춘 김동엽, 발빠른 김재현, 콘택트 능력에 장타력까지 지닌 정의윤. 20대 중후반의 젊은 선수부터 베테랑까지 SK 외야진에서는 내년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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