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ERA 4.87'…전 LG 허프, 야쿠르트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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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야쿠르트와 허프의 인연은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2일 NPB(일본야구기구)가 공시한 보류 선수 명단에 허프의 이름은 없었다. 야쿠르트는 허프와 맷 카라시티 등 13명을 방출했다.
허프는 선발로 시작해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가며 35경기에 나왔다. 선발로 나온 14경기에서 단 1승에 머무르는 등 3승 6패 7홀드 평균자책점 4.87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볼넷과 피홈런이 늘었다.
9이닝당 볼넷으로 환산했을 때 올해 야쿠르트에서는 2.58개, KBO 리그 통산은 1.04개를 기록했다. 진구구장을 홈으로 쓴 탓에 피홈런 증가는 예고됐던 일이다. 9이닝당 피홈런은 올해 1.24개, KBO 리그에서는 0.41개에 불과했다.
허프는 지난 10월 16일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시즌 초반에는 상대에게 사인이 읽히면서 좋은 투구를 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수정 뒤에는 내 계획대로 던질 수 있었다. 야쿠르트는 동료도 구장도 최고다. 꼭 돌아오고 싶다"고 했다. 야쿠르트의 생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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