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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재역전' 북런던더비…에메리가 하프타임에 아스널을 바꿨다

작성일: 2018.12.03 18:5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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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족' 에메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하프타임 대화가 아스널의 북런던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2일 밤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4-2로 이겼다. 영국에서도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인 '북런던더비'에서 웃으며 4위로 올라섰다.

후반전 아스널이 토트넘을 압도하면서 만든 재역전 승리였다. 하프타임에 팀이 변했다. 그 뒤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있었다는 것이 아스널 선수들의 증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와 인터뷰한 토레이라는 "에메리 감독은 '침착하라. 여전히 경기할 45분이 더 있다. 계속 공격할 수 있도 후반전엔 더 많은 공간을 찾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실대로 그렇게 됐고 중요한 순간에 득점들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가 내리 2골을 실점하면서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아스널은 되려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 템포를 높이면서 토트넘을 몰아쳤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루카스 토레이라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뒤집혔던 경기를 다시 역전했다.

토레이라는 "전반전 아주 강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높은 지역부터 압박했다. 첫 골 이후에도 때로 공을 높은 곳에서 빼앗아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전 우리는 몇몇 변화를 줬다. 벤치에서 들어온 선수들이 아주 잘했다. 우리는 감독에게 귀를 기울였고 많은 것들을 개선시켰다. 그래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경기를 돌아봤다.

에메리 감독은 상대에 따라 맞춤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토레이라는 "경기를 치르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피치에선 11대 11이란 똑같다"면서 적응 문제는 크지 않다면서 에메리 감독에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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