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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2위한다면'…라리가, 발롱도르 10년 독식한다

작성일: 2018.12.03 21: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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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발롱도르는 누구 손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를 두고 이목이 모인다. 10년 연속 라리가 출신 선수가 수상하며 '라리가 천하'를 열게 될까.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이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함께 통합해 수상자를 정하기도 했다.

지난 10년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독식했다. 나란히 5번씩 발롱도르의 주인이 됐다. 호날두는 2008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첫 수상을 한 뒤 스페인으로 진출해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면서 4차례 수상을 더 했다. 지난 9년간 라리가를 무대로 뛰는 선수들이 발롱도르의 주인이 됐다.

라리가가 10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을까. 현재로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매체 '콰트로'는 23일(한국 시간)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발롱도르 수상자는 루카 모드리치다. 2018년 12월 3일 모드리치의 수상을 볼 것이다. 모드리치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도전하는 경쟁자는 호날두다. '콰트로'는 호날두가 2위를 차지할 것이란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다.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마드리드의 3회 연속을 이끌었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탈리아 무대를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10골을 터뜨리면서 엄청난 활약을 거두고 있다.

3위 수상자로 유력한 선수 역시 라리가 선수다. 프랑스의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끈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기도 하다.

라리가는 지난 9년 가운데 6번 발롱도르 1,2,3위를 모두 배출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1,2위를 번갈아 차지하고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등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엔 앙투안 그리즈만이 3위에 올랐다. 2013년 프랑크 리베리, 2014년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뮌헨)와 2017년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3위에 오르면서 라리가의 아성에 도전한 몇 안되는 선수였다.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4일 열릴 예정이다.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모드리치가 수상한다면 라리가는 10년 동안 발롱도르를 독식한 '최강 리그'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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