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복귀 후 첫 안타가 역전 적시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박한이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두 번째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유일한 안타가 경기를 뒤집는 역전 적시타였다.
박한이는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던 박한이는 8회 역전 기회에서 이름값을 했다.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8회까지 1-4로 끌려갔다. 선취점을 냈지만 한화 선발 에스밀 로저스를 공략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4사구는 많이 얻어 냈는데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고, 견제사와 도루자 등 흐름을 끊는 아웃 카운트도 있었다. 박한이는 2회 유격수 땅볼로 선취 타점을 올렸지만, 7회 무사 1,2루에서 3루수 땅볼을 치면서 선행 주자 2명을 모두 지우고 말았다. 이렇게 추격 흐름이 사그라지는 듯했다.
기회는 또 왔다. 삼성 타선은 호투하던 한화 선발 로저스를 상대로 8회 기회를 잡았다. 야마이코 나바로의 적시타로 추격이 시작됐다. 한화는 이후 로저스 대신 권혁을 내보냈다.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이흥련이 2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아직 이닝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박찬도의 볼넷으로 3-4,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타석에는 박한이가 들어섰다.
초구에 헛스윙한 박한이는 2구를 당겨 우전 안타로 만들어 냈다. 이때 3루 주자 나바로, 2루 주자 최선호가 모두 득점해 5-4가 됐다. 앞선 타석에서 부진을 만회하는 기막힌 안타. 삼성은 여세를 몰아 이지영의 적시 2루타로 6-4까지 달아났다. 박한이는 이때 홈까지 파고들다 아웃당하고 말았다.
경기는 6-5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박한이는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갈비뼈 골절로 한동안 재활에 집중하다 15일에야 1군에 돌아온 박한이는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 도전도 이어 갔다. 이제 31개가 남았다.
[사진] 삼성 박한이 ⓒ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