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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코치 손민한 이호준의 '귀를 기울이면'

작성일: 2018.12.09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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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호준 코치 ⓒ NC 다이노스
▲ NC 손민한 코치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령탑과 그의 오른팔, 왼팔을 다 바꾼 NC다. 이동욱 감독-손민한 수석 겸 투수코치-이호준 타격 코치는 모두 태어나서 처음 맡는 자리에 앉았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공통점은 있다. 선수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지도자다. 

손민한 코치는 목표대로 마무리 훈련을 마쳤다. 그는 지난달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공을 잡고 놓는 시간까지 100% 에너지, 100% 집중력을 발휘해달라고 했다. 지도자로서 100%를 발휘할 수 있게 컨디션 조절을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투수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상태 파악이 부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날그날 컨디션을 확인하기 위해 대화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심을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들이 느끼는 손민한 코치는 그 말대로였다. 구창모는 "손민한 코치님은 캐치볼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그 외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고 선수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편이다. 각 파트별로 할 일을 주고 거기에 맡겨 둔다"고 얘기했다. 

이호준 코치는 한 술 더 떴다. "경기 중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어떤 공을 어떻게 치라는 지시는 없다. 타격 폼을 어떻게 바꿔보자는 지시도 없다. 그 역시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시키기만 하면 됐다. 요즘은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또 그렇게 바꿀 마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선수 때 강요하듯 하는 지시가 싫었다. 요즘 인터넷만 봐도 타격에 대한 자료가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유튜브에 영상 자료도 많다. 코치들도 그만큼 공부해야하고, 자기가 배운 것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선수에게 맞는 것을 찾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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