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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4연속 개막승에도 "영혼 잃은 축구"

작성일: 2019.01.07 22:2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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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잃은 경기였다고 지적한 중국 텐센트 스포츠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공도 잃고 영혼도 잃은 축구였다."

중국 언론 텐센트 스포츠가 키르기스스탄과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C조 1차전에 2-1로 승리한 중국 대표팀을 비판했다.

중국은 7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고전했다. 전반 42분 이스라일로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5분 키르기스스탄 골키퍼 마티아시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33분 위다바오의 골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뒀다.

중국 언론 텐센트 스포츠는 "중국이 4개 대회 연속 개막전에서 승리했다"고 자축했다. 실제로 중국은 2007년 대회 C조 1차전에 말레이시아를 5-1로 꺾은 뒤 매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해왔다.

2011년 대회에는 쿠웨이트와 A조 1차전에 2-0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 두 대회에서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5년 대회에는 B조 1차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도 조 1위로 8강에 올랐으나 호주에 패해 탈락했다.

2019년 대회는 24개국이 본선에 나서 규모가 커졌다. C조 1차전에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4개 대회 연속 첫 경기에서 이겼다.

하지만 내용은 아쉬웠다. 텐센트 스포츠는 "중국 대표팀이 공을 잃었다. 영혼을 잃은 경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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