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리뷰] '풀세트 경기 2승 6패' 우리카드의 과제 '5세트에서 강해져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에서 감독할 때도 파이널 세트(5세트) 경기를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 세트에 가면 기본기가 좋은 팀이 이깁니다. 선수들이 방어적으로 가면 쉽지 않죠. 우리 선수들은 본인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 보니 소극적으로 하는데 적극적인 기술과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우리카드가 2경기 연속 세트스코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는 총 5세트 경기를 8번 치렀다. 4라운드까지 5세트 경기 성적표는 2승 6패. 5세트에서 강한 팀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 승률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3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4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거대한 두 개의 탑이 기다리고 있었다. 현재 선두 경쟁을 하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다.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긴 우리카드는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만났다.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줄일 기회였다. 우리카드는 1, 2세트를 따내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3, 4세트를 내리 내주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다. 올 시즌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2패는 모두 풀세트 경기였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시즌 세 번째 5세트를 치렀지만 승자가 되지 못했다. 5세트 경기는 승부처에서 나오는 범실이 명암을 엇갈리게 한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항공은 마지막 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반면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우리카드는 이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 아가메즈에 의존하는 경기력은 5세트에서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았다. 아가메즈를 집중적으로 따라다닌 대한항공은 천금 같은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5세트 초반 우리카드는 5-6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5-7에서 나경복의 스파이크는 정지석의 블로킹에 가로막혔다. 노련한 아가메즈의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진상헌에게 블로킹 득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세터 노재욱이 오버네트 범실까지 나왔고 승리의 여신은 대한항공 쪽으로 미소지었다.
시즌 초반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에게 의존하는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세터 노재욱이 합류한 뒤 팀 전력은 하층 탄탄해졌다. 또 나경복과 한성정, 황경민 등 젊은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3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뒷심 싸움에서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 밀리고 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마지막 세트에 가면 기본기가 좋은 팀이 이긴다. 선수들이 방어적으로 하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본인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 보니 소극적으로 했다. 적극적인 기술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