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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태' MLB, 선수들에 '캐리비안 시리즈' 불참 요청

작성일: 2019.01.26 15: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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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국제 정치 분쟁이 메이저리그에도 영향을 미쳤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현지 외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최근 사무국 소속 선수와 스태프에게 베네수엘라에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간 '캐리비안 시리즈'가 열린다. 캐리비안 시리즈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5개국이 모여 2월초에 여는 국제 야구 대회로 194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문제는 최근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분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야당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임시 대통령 취임 선서를 승인하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과 국교 단절을 선언했다.

MLB는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활발하게 정치적, 법적 조언을 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대로 구단들에 보고할 것이다. 당분간 어떤 이유에서든 베네수엘라에는 가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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