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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다" 포르투갈 언론 "한국이 '8강'에서 탈락했다"

작성일: 2019.01.26 18: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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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왼쪽) 감독과 코칭스태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59년 만에 우승을 도전했던 한국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우승에 도전한 한국은 8강에서 탈락이란 아픔을 겪고 말았다.

이날 한국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채 경기를 운영했으나 카타르의 빠른 역습에 진땀을 흘렸다. 결국 후반 34분 압둘라지즈 하템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에 실점을 내줬다. 한국은 동점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국은 포르투갈 출신 벤투 감독을 데려와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대회 내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치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 소식을 들은 포르투갈 매체들은 '놀라운(surpresa) 결과'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SAPO'는 25일(한국 시간)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8강'에서 탈락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 매체는 한국이 8강에서 탈락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벤투의 팀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카타르에 묶이고 말았다. 가장 놀라운 결과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벤투 감독을 데려오면서 전력 안정화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손흥민도 가세했다. 우승을 위해 달려갈 일만 남았다. 그러나 8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포르투갈 언론도 이 결과가 놀라운 모양이다.

한편 벤투 감독은 카타르전 패배 이후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지배하고 싶었지만, 조직력이 뛰어난 팀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90분 동안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상대보다 많았고, 골대도 강타했다. 한 번의 실수로 득점을 내줬다”고 말다.

이어 “16강 후 3일밖에 시간이 없었지만, 몸이 무거웠다고 보기 힘들다. 초반에 빌드업 할 때 속도가 느렸다. 한쪽에서 볼을 갖고 있다가 반대편 전환 플레이를 빠르게 가져가라고 주문했다. 상대 밀집 수비와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컨트롤을 잘했다. 역습이 왔을 때 대응을 잘해줬다”고 총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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