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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3전 4기' 김광삼, '마의 5회' 넘어라

작성일: 2015.08.25 11:3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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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김광삼(35, LG 트윈스)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광삼은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광삼은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3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매 경기 5회에 고전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경기 통틀어 13⅓이닝을 던졌다.

마의 5회였다. 김광삼은 지난 1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75개로 많은 공을 던진 상황은 아니었다.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은 뒤 맞이한 5회. 선두 타자 정훈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다. 침착하게 다음 두 타자를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손아섭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LG 벤치는 빠르게 투수 교체를 결정했고, 김광삼은 아쉬움을 삼키며 물러났다.

팔꿈치 부상을 달고 살았다. 2006년과 2012년 2차례 수술대에 올랐을 정도로 부상은 꾸준히 김광삼을 괴롭혔다. 그는 두 번째 수술을 마친 뒤 지난 2년 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13경기에 등판해 60이닝 2승 6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다시 한번 선발 재신임을 받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시즌 끝까지 김광삼을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봉중근이 마무리 자리를 내려놓고 선발 수업을 시작한 만큼 김광삼의 등판 기회가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 5회 징크스에서 빨리 벗어날 필요가 있다. 

선발승의 기쁨을 누린 지도 3년이 다 됐다. 김광삼은 2012년 9월 1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1군 마지막 선발승을 거뒀다. 김광삼은 NC를 상대로 3전 4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챙길 수 있을까.

[제작] 유호상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김광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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