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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NC 나성범, "메이저리그, 조건·상황 맞아야 간다"

작성일: 2019.01.30 13: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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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외야수 나성범. ⓒ 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나성범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NC 선수단의 캠프지가 있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올 시즌 기대된다. 몸을 많이 만들었다"면서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했던 시간에 대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나성범은 비시즌 때 미국으로 건너가 에이전트인 보라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운동을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한 나성범은 스캇 보라스가 이끄는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을 했는데,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2019년 시즌을 마치면 나성범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에 응할 자격을 얻는다. 2020년 시즌을 마치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된다.

나성범은 "항상 도전하고싶다. 그러나 무조건, 억지고 갈 일은 아니다. 조건과 상황이 맞아야 한다. 그리고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가족, 구단과 상의해야한다"며 신중하게 말했다.

나성범은 NC의 간판 선수다. 2013년 프로 데뷔 시즌에 타율 0.243 14홈런 64타점을 기록했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시즌 타율 3할을 넘기고 있다. 홈런도 20개 이상씩 때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를 떠나 일단 올해 주축 타자이만큼 제 몫을 다해줘야 한다. 기대치도 있는데, 지금까지 보여준대로 올해에도 꾸준하게 성적을 내야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일 수 있다.

자신감은 있다. 나성범은 "예전에는 숫자로 목표를 세웠는데, 이제는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 우선이다"면서도 "올해 코치진 등 변화가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NC파크 새 홈구장에 대해서 나성범은 "구장은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잘하면 (성적이) 잘 나올 것이다. 전력 보강도 됐고,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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