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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키나와] 두산 김재환, 뼈아픈 부상 더는 없다

작성일: 2019.02.01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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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재환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민경 기자] "처음 다쳤고, 좋지 않은 부위라 신경이 쓰이긴 해요."

두산 베어스 김재환(31)이 지난해 한국시리즈 도중 다쳤던 옆구리 회복 정도를 설명했다. 김재환은 시즌을 마친 뒤 옆구리 재활에 집중했고, 지난해 12월쯤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스프링캠프에도 무리 없이 승선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재환은 지난달 31일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하면서 "처음이고 좋지 않은 부위를 다쳐서 신경 쓰이지만, 하다 보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타격할 때 조금 당기는 증상이 있긴 하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스프링캠프 목표는 오직 건강이었다. 김재환은 "부상이 있어서 캠프 끝까지 부상 없이 보내고 싶다. 또 다시 시즌을 시작하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강조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은 올해 타선에서 더욱 부담을 느낄 듯하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KBO 리그 최초로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 2016년 연봉 5000만 원에서 올해 7억3000만 원까지 뛰었다.  

클린업 트리오로서 해줘야 할 몫 역시 커졌다. 붙박이 5번 타자로 활약하던 포수 양의지가 이번 겨울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 시즌 100타점 듀오 김재환과 최주환을 중심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상하고 있다. 김재환을 비롯한 두산 주축 타자들은 양의지가 빠진 자리가 보이지 않게 최선을 다해 채워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재환은 "(양의지 이적은) 계속 들어도 적응이 안 된다. 외국인 타자가 새로 왔고, 다른 선수들도 (양)의지 형 몫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걱정하는 것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려 한다"고 힘줘 말했다. 

두산은 1일부터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본격적인 2019년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김재환과 함께 타선을 묵직하게 해줄 최적의 타순을 조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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