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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NC 이호준 코치, "왜 뛰어야하는지 먼저 알자"

작성일: 2019.02.05 09: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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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준 NC 다이노스 타격 코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타격 코치로 새출발하는 NC 다이노스의 이호준(43) 코치는 후배들을 향해 "야구를 알고 하길 바란다"고 했다.

NC 구단을 비롯해 KBO 리그 팀들은 각각의 캠프지에서 한창 2019년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각자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시기다. 그리고 선수들 저마다 고민을 하고 있는 동안 감독을 포함한 코치들은 자신만의 경험을 전수한다.

지난해 1월 16일 구단과 계약을 맺고 일본 프로 야구 명문구단 요미오리 자이언츠로 코치 연수를 다녀온 이 코치는 '초보'이지만 현역 시절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후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모두 전해주려고 한다.

이 코치가 강조하는 것은 생각하는 야구다. 다수는 기술적인 면을 보완하고 가다듬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코치의 생각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이 코치는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캠프 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프 기간에 내가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은 '야구를 알고 해야한다'는 것이다.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하면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1회부터 9회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상황이 나온다. 단순히 잘 던지고, 잘 때리는게 전부가 아니다. 홈런보다 안타가 더 필요할 때도 있다. 점수 차를 보고 누상의 주자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야구는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 외야 플라이를 노려야할지, 번트를 시도해야할지 잘 판단해야 한다. 이 코치가 "볼 배합, 점수 차, 경기 상황, 상대 선발투수의 컨디션 등 여러가지 공부를 하려고 한다. 말로는 쉬운데 젊은 선수들은 포인트를 잡는게 어려울 것이다. 느낌을 갖게 해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이유다.

이 코치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SK 와이번스의 염겸엽 감독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캠프지로 떠났다. 염 감독도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앞으로 감독으로서 후배들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이야기했다.

단장이 아닌 감독으로서 현장으로 돌아온 염 감독. 그리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본 선수단. 염 감독은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땀을 흘려야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수십번, 수백번 강조해도 자신이 뛰어야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면 소용없다. 먼저 왜 야구를 하려고 하는지 알고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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