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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킥잇] 심용훈-핀토 결승행…'발차기 최강자 가린다'

작성일: 2015.08.30 15:5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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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조영준 기자] 심용훈(27, 킹오브커넥션)과 '미국의 18세 소년' 제이콥 핀토가 신개념 발차기대회 '레드불 킥잇' 결승에 진출했다.

심용훈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놀이마당에서 열린 2015 레드불 킥잇 준결승에서 유인건(27, 킹오브커넥션)을 2-1로 제치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레드불 킥잇은 태권도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발차기 무술 대회. 태권도 쿵후 가라테 카포에라 등 다양한 무술을 기반으로 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기존 겨루기 중심의 격투대회에서 벗어나 무술 동작의 화려한 면을 부각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열린 레드불 킥잇은 16강부터 일대일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일대일 경기는 3라운드로 구성된다. 1라운드는 선수들의 프리스타일과 트릭킹 실력을 겨룬다. 2라운드는 송판 격파 대결이 펼쳐지고 마지막 3라운드는 선수들이 숨겨 둔 자신만의 '필살기'를 펼친다. 3라운드 가운데 2번 먼저 이긴 쪽이 최종 승자가 된다.

심용훈은 같은 팀 동료이자 '디펜딩 챔피언' 유인건을 준결승에서 만났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유인건은 720도 회전 발차기는 물론 900도 회전 발차기까지 펼쳤다.

심용훈은 1라운드에서 허리케인킥을 비롯한 현란한 발차기 기술로 관중들을 감탄하게 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이들의 승부는 '필살기 기술'이 펼쳐지는 3라운드에서 결정됐다. 심용훈은 공중 발차기와 아크로바틱이 결합된 새로운 기술을 성공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제이콥 핀토가 이창식(25, 익스트림 태권도팀)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국내 익스트림 태권도 최강자인 이창식은 3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격파할 송판 한 장을 놓쳤다. 반면 핀토는 공중으로 뛰어오른 뒤 한바퀴 돌고 발차기를 시도한 뒤 두 바퀴를 도는 신기술을 성공했다.

핀토는 지난해 레드불 쓰로우다운 우승을 차지한 강자. 심용훈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핀토와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사진1] 제이콥 핀토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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