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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복귀' 해밀턴, "TV로만 야구 만나는 건 피곤한 일"

작성일: 2015.08.31 10:1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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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돌아온 탕아' 조시 해밀턴(34, 텍사스 레인저스)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달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해밀턴은 통증이 멎지 않아 그라운드 복귀를 기약 없이 뒤로 미뤘다.

해밀턴은 여전히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닝이 힘들 정도로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해밀턴은 애초 로스터 확장 기간 전인 9월 1일(이하 한국 시간) 복귀를 준비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해밀턴은 "하루는 무릎이 괜찮다가도 어떤 하루는 통증을 느끼는 게 반복되고 있다"면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야구를 TV로 시청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나를 피곤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지난달 20일 디트로이트전을 앞두고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직전 주부터 같은 부위에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껴 왔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에 염증이 발견됐고 결국 21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게 됐다.

올해 5월 친정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 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142타수 36안타) 출루율 0.296를 올리고 있다. 성적과 내구성 모두 예전 같지 않은 해밀턴이 가을에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조시 해밀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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