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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 수모' LAD, SF와 진정한 순위 싸움 시작

작성일: 2015.08.31 16:1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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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노히트 수모를 당하고 추스를 겨를 없이 중요한 3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다음 달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치른다.

31일 현재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3.5경기 차다. 다저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연패할 때 샌프란시스코도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위 탈환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다저스로서는 다행이었다.

중부지구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컵스에 밀려 현실적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와 서부지구에서는 와일드카드 진출이 어려워졌다.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는 컵스와 샌프란시스코는 5.5경기 차다. 1일부터 시작하는 두 팀의 3연전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에 2연패했다. 다저스는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에게 노히트 패배를 당하며 2015년 두 번째 노히트 패배의 불명예를 안았다. 두 팀 모두 상승세는 아니다. 그러나 3연전은 샌프란시스코에 무게가 실린다.

다저스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3승 9패를 기록했다. 승률 0.250으로 매우 저조한 성적.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하며 졌다. 시즌 초인 4월 샌프란시스코에 2승을 거뒀으나 이후 지난 6월 22일 경기 외에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팀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보다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팀은 피츠버그(3전 3패) 뿐이다.

올 시즌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1.61)를 달리면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잭 그레인키도 샌프란시스코 소총부대에는 약했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로 9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321이다.

3연전 첫 번째 선발투수로 샌프란시스코는 제이크 피비, 다저스는 브렛 앤더슨을 예고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양 팀 에이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샌프란시스코는 매디슨 범가너를 예고했고 다저스는 그레인키를 내세운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마이크 리크와 클레이튼 커쇼가 대결한다.

오는 3연전을 포함해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7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싸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경기가 다가왔다. 시즌 전적에서 확실히 밀리는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할지, 샌프란시스코가 1위 탈환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1]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사진2] 매디슨 범가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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