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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아니고?' 美 베팅 사이트 "하퍼 영입전, 다저스 배당률 최저"

작성일: 2019.02.27 1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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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언론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유력 후보로 꼽고 있지만, 도박사들은 다른 듯하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 영입 이야기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앞다퉈 필라델피아와 하퍼 계약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퍼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년 3억 달러 계약을 맺은 유격수 매니 마차도, FA 계약은 아니지만 13년 3억2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넘고 싶어 한다.

필라델피아가 하퍼 영입전 선두에 서 있는 이유는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고 알려졌기 때문. 필라델피아 지역 라디오 94WIP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필라델피아가 하퍼에게 10년 3억30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기간과 액수를 보면 하퍼가 원하는 규모다.

이외 하퍼 영입전에 나섰다고 알려지는 구단은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내셔널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있다. 대개 장기 계약보다는 단기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의 베팅 사이트 블리처리포트 베팅은 27일 트위터에 하퍼 계약 배당률을 소개했다. 매체들은 필라델피아를 유력 후보로 짚었으나, 배당률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배당은 +125다. 예를 들어 100달러를 베팅했을 때 필라델피아가 하퍼 영입에 성공하면 125달러를 벌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2위다. 1위는 다저스다. 다저스 배당은 -125다. 100달러를 벌기 위해서 125달러를 걸어야 한다는 뜻이다. 언급된 팀들 가운데 가장 낮은 배당률을 보였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두 팀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컵스가 +4000, 샌프란시스코가 +4500으로 뒤를 이었다. 애틀랜타, 밀워키, 콜로라도는 +500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6500이다. 하퍼의 친정팀 워싱턴은 +7500으로 도박사들은 하퍼 친정팀 잔류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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