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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로위츠키, "내 자리 없다며?"…친정 팀에 홈런으로 통쾌한 복수

작성일: 2019.02.27 14: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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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토론토를 상대로 홈런을 친 트로이 툴로위츠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트로이 툴로위츠키(34)는 25일(한국 시간) 토론토와 경기에서 스프링캠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를 통째로 날렸으니 2017년 시즌 이후 2년 만에 홈런이다.

또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첫 홈런이며 무엇보다 전 소속 팀 토론토가 상대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다.

툴로위츠키는 경기가 끝나고 "의심할 여지없이 특별했다"고 좋아했다.

콜로라도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이름을 떨친 툴로위츠키는 2015년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성적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면서 내쫓기듯 방출됐다. 토론토는 잔여계약 3800만 달러를 감수하기로 했다.

툴로위츠키는"(토론토는) 나에게 '더이상 뛸 수 없다'고 말한 팀이었다. 스프링트레이닝이지만 뭐 어쩌겠나. 나 자신에겐 최고의 날"이라고 기뻐했다.

툴로위츠키는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마침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시즌 아웃되면서 기회가 생겼다.

또 토론토와 뉴욕 양키스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이라는 점에서 반등하겠다는 동기부여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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