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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볼티모어에 서운한 마차도, "나에게 애정이 없었다"

작성일: 2019.02.28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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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시절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된 내야수 매니 마차도(27)가 친정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012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마차도는 지난해 7월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 그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간) 샌디에이고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10년 3억 달러(약 3385억 원) 규모로 메이저리그 사상 FA 총액 최고 기록을 썼고 5년 후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FA 계약을 맺은 마차도와의 인터뷰를 27일 공개했다. 마차도는 인터뷰를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하기까지 과정과 함께 지난해 다저스 트레이드 당시의 심경도 고백했다.

마차도는 "볼티모어가 나를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다. 나는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나에게 조금도 애정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LA 다저스는 나를 위해 많은 유망주들을 포기했다. 내가 다저스에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는 부분"이라며 다저스가 5명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내주며 그를 영입했던 것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 발언으로 지역 팬심은 들끓고 있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샌디에이고가 볼티모어 원정을 오는 6월 26일과 27일이 볼티모어 팬들에게는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차도에게 보여줄 기회"라고 전했다. 볼티모어 담당 기자 출신 댄 클락이 운영하는 'TBL 데일리'는 'F*** You 마차도'라는 과격한 제목의 논평까지 내며 마차도의 발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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