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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⅔이닝 3볼넷' 켈리, 시범경기 2번째 등판도 아쉬움 남겼다

작성일: 2019.03.06 11: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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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 켈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에서 4년간 활약했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다시 고전했다.

켈리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강판된 뒤 두 번째 실전 점검이었다. 켈리는 두 번째 등판에서도 불안한 피칭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노란 불을 켰다.

1회 첫 타자 아달베르토 몬데시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켈리는 휘트 메리필드에게 3루타를 맞았다. 이어 알렉스 고든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1사 1,3루에서 호르헤 솔러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라이언 오헌도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가 됐다.

다음 타자 브라이언 굿윈이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지만 2루수 윌머 플로레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켈리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이후 견제 실책까지 범한 켈리는 크리스 오윙스를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어렵게 1회를 마쳤다.

켈리는 2회 1사 후 빌리 해밀턴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몬데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탈삼진에 성공했다. 켈리는 2사 1루에서 다음 투수 닉 그린으로 교체되며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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